반려동물을 무료로 진찰해주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김포시 운양역 환승센터 건물에 문을 열었습니다.
취약계층이나 유기동물 등 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공공진료센터를 운영하는 건 전국 최초입니다.
센터는 136㎡ 규모로, 진료실·임상병리검사실·엑스레이실·처치실·놀이방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반려동물 진료 기초상담이나 진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며 내장형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엑스레이·혈액검사는 일정 비용을 받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센터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김포시의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반려문화 도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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